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화권-사우디아라비아 관계 (문단 편집) == 중국과의 관계 == ||[[파일:중국 새해 리야드.webp|width=474]]||[[파일:2022120812055630865_1670468756_0017751062.jpg|width=428]]|| || 2022년 중국 새해인 [[춘절]]에 [[리야드]]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기념 행사 || 2022년 12월 8일 사우디를 방문한 [[시진핑]] 주석 || 강력한 반공 국가인 만큼 1990년까지 [[대만]]과 국교를 유지해 왔으나 국제적 추세를 따라 1990년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했다. 사우디가 대만과 단교하면서 아시아에 남은 대만의 수교국은 [[대한민국]]만 남게 되었으나 대한민국도 2년 후인 1992년에 중국과 수교하면서 아시아에서 대만의 수교국은 전멸하기에 이른다. 2010년대 중반부터 이른바 유가 치킨 게임을 벌이며 주요 석유 수입국인 중국 편으로 돌아섰다.[[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mp/2020040220281|#]]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0593775|##]] 중국은 사우디의 원유 수출량 중 1/4를 차지한다. 미국에서 오일셰일, [[셰일 가스]] 산업을 육성하여 [[산유국]] 입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를 위협하기 시작하고, 2016년 1월부로 [[오바마 행정부]]가 사우디의 주적 이란과 핵협상을 시도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기 시작하였다. 이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교는 반미친중으로 선회하기 시작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2014년 국제 유가 폭락의 주범으로 지목받아 여타 산유국(주로 이웃나라들)로부터 욕이란 욕은 다 먹었는데도 불구, 이를 주도했던 오바마 정권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이벌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줄이는 식으로[[https://www.yna.co.kr/view/AKR20160116052452070|2016년 1월 기사]] 사우디 측에 뒤통수를 거하게 날렸다.[* 참고로 걸프 아랍 왕정 국가들은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서 심지어 이스라엘하고도 손을 잡는 마당이다.] [[자말 카쇼기]] 암살 사건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그렇게 티격태격했던 것도 카쇼기라는 언론인이 그렇게 대단하고 중요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카쇼기는 친 [[무슬림 형제단]] 성향의 [[이슬람주의]]자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 입장에서 그렇게 막 달가운 사람까지는 아니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대가 요구를 거부하겠다는 제스쳐를 표현한 차원에 가까웠다. 즉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가까워지는 이유는 서방 언론에서 지적하는 바대로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이나 민주화, 예멘 전쟁범죄 문제를 묵인해서도 있겠지만, 사우디가 미국에 대해 느끼는 배신감 문제가 더 크다.[[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20717/114493246/1|#]] 사우디의 살만 국왕이 탈석유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도중에 일본과는 경제협력을 하기로 결정했고, 중국방문을 하면서 유대를 강화할 방침을 보이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104522|#]] 그리고 중국은 사우디와 함께 200억달러규모의 대규모 공동펀드를 만들면서 미국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23&aid=0003308124|#]] 2019년 2월 22일에 중국을 방문중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시진핑과 회담하면서 중국과 석유단지를 합작하겠다고 밝혔고, 중국과 31조원의 경제협약을 체결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11&aid=000351020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0653039|#]] 중국 국부펀드가 최대 11조원 규모의 아람코 주식을 매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421&aid=0004293086|#]] 사우디가 중국의 지원 아래 우라늄염 추출 시설을 건설함으로써 핵무기 개발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469&aid=0000522813|#]] [[신장 재교육 캠프]] 관련해서 심지어 전통적인 친중 외교 노선으로 유명한 이란조차 공식적으로는 중립을 지키는 가운데,[[https://edition.cnn.com/2019/07/15/asia/united-nations-letter-xinjiang-intl-hnk/index.html|#]]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정권은 신장 재교육 캠프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교화하는 정책이라고 두둔하는 상황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위구르인과 홍콩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합법적인 입장을 지지한다고 발언했다.[[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0326500055|#]] 물론 중국의 위구르인 탄압 이슈는 사우디아라비아 민간 내에서도 많은 논란을 야기하는 이슈이다.[* [[알자지라]] 등 아랍권 언론에서도 신장 재교육 캠프 관련 뉴스를 디테일하게 보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지순례를 온 위구르인들을 납치해서 마치 중국에서 [[탈북자]]를 북한으로 강제송환하는 방식으로 중국 수용소로 압송시킨 사건은 이슬람권 성지순례 역사에 전례가 없던 일이다. 하지만 이는 과거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수준으로 중국과 이슬람권의 전면 대결 양상으로는 번지지 않는데, 위구르 인권 탄압 문제가 중국과 이슬람권 국가 사이의 국민 감정을 악화시킬 수는 있지만, 대외 정책을 무조건 국민 감정에 기반해서 짤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과거 같았으면 아랍 국가 정부에서 팔레스타인 대신 이스라엘 편을 들거나 하는 식으로 국민 감정을 자극하면 대대적인 시위가 터졌겠지만,[* 무함마드 빈 살만의 집권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 관계|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사이 관계]]가 급격히 우호적으로 변하는 것과도 비교 가능하다. 무함마드 빈 살만 집권 이전에는, 와하브파 성직자들이 이스라엘을 계속 적그리스도의 나라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사이의 우호 관계는 사실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2010년도 이후 [[아랍의 봄]] 실패 및 [[가자지구]]와 [[시리아]]에 계속되는 전쟁, ISIS 문제 등으로 이슬람권 내에서는 자국 정부가 이스라엘과 우호관계를 맺고 위구르 인권 문제를 무시하건말건 우리는 모르겠다 식의 체념이 만연해있다. [[알자지라]] 등 아랍권 언론에서 위구르 인권 탄압을 비판적으로 보도하는 것과는 별개로 사우디를 위시한 아랍 국가 수반들은 신장 재교육 캠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022년 10월에 유엔의 신장 인권문제에 대한 의장 성명에서도 이슬람국가로는 유일하게 튀르키예만 참가했고, 사우디, 이집트, 이란, 이라크, 인도네시아 같은 주요 이슬람 국가들은 빠졌다.[[https://usun.usmission.gov/joint-statement-on-behalf-of-50-countries-in-the-un-general-assembly-third-committee-on-the-human-rights-situation-in-xinjiang-china/|#]][* 튀르키예의 에르도안 대통령 역시 중국을 강력 규탄하는 대신, 위구르인들을 중국인들과 동등한 국민으로 대우해달라 요구하는 수준에 그쳤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3&aid=0010606751|#]]] 사우디가 중국의 지원으로 탄도미사일을 제조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3&aid=0010906752|#]] 2022년 1월 10일에 휴먼라이트워치는 사우디가 위구르족 2명을 중국으로 송환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65995?sid=104|#]] 사우디가 시진핑 주석을 초청하며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증진한다고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15&aid=0004674064|#]]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의 대 이란과의 핵협상에 반발해 원유결제를 달러 대신 위안화로 하는 것을 중국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한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448174&page=5|#]] 중국의 [[일대일로]]로 참여한다.[[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20905/115323406/1|#]] 중국의 이동통신 CMI가 사우디의 디지털 미디어 국책사업에 진출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530564?sid=104|#]] 12월 7일, 사우디 국영통신이 시진핑 주석이 살만 국왕의 초청으로 사우디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382127?sid=104|#]] 그리고 시진핑 주석이 방문하자 빈살만 왕세자가 환대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31223?sid=104|#]] 시진핑 주석의 전용기가 사우디 영공에 진입하자 4대의 전투기가 호위하였고, 리야드에 근접하자 6대의 호위기가 동반 비행하는 등 바이든의 방문 때[[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20717/114493246/1|#]]와 대비되는 극진한 대우를 하고 있다. 시진핑은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의 원유 거래에서 달러 대신 [[위안화]]를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33764?sid=104|#]] 12월 11일, 사우디는 중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587496?sid=104|#]] 2023년 1월 30일, 천강 외교부장은 사우디와의 제휴를 강화하고 걸프 국가들과 자유무역지대를 설립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603125?sid=104|#]] 7월 2일, 홍콩을 방문중인 사우디 디지털 인프라 담당장관이 사우디는 중국 본토로 가는 길의 다리로 삼기 위해 홍콩과의 정보통신기술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902506?sid=10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